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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창을 열고 「여러 페이지」를 누르면 용지당 몇 쪽을 넣을지 고를 수 있습니다. 4를 고르면 A4 한 장에 네 쪽이 들어갑니다. 여기까지는 클릭 세 번입니다.

다만 그 바로 아래 「페이지 순서」가 기본값 그대로 남아 있으면 쪽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채워집니다. 위아래로 이어 읽는 자료를 그대로 걸면 눈이 지그재그로 움직이게 되고, 인쇄물을 받아 든 쪽에서는 순서가 틀렸다고 읽습니다.

그리고 「소책자」와 「여러 페이지」는 다른 기능입니다. 한 장에 두 쪽이 들어가는 모양은 같아도, 소책자는 접어서 제본할 순서로 쪽을 다시 배열하기 때문에 1·2·3·4가 아니라 8·1·2·7 같은 순서로 나옵니다.


인쇄 창에서 「여러 페이지」를 누른다

배치를 바꾸는 단추는 인쇄 창 왼쪽 가운데에 모여 있는 네 개 중 하나입니다.

Acrobat Reader에서 PDF를 열고 Ctrl + P를 누르면 인쇄 창이 뜹니다. 왼쪽 가운데에 "페이지 크기 조정 및 처리"라는 묶음이 있고, 그 안에 "크기"·"포스터"·"여러 페이지"·"소책자" 네 개의 단추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이 중 "여러 페이지"를 누르면 아래쪽 항목이 통째로 바뀌면서 "용지당 페이지 수"가 나타납니다.

몇 쪽까지 넣을 수 있나

용지당 페이지 수는 2·4·6·9·16 중에서 고르거나, "사용자 정의"로 가로 몇 칸 세로 몇 칸인지 직접 넣을 수 있습니다. 숫자를 바꾸는 순간 오른쪽 미리 보기가 따라 바뀌기 때문에 종이를 한 장 버리기 전에 결과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값을 잘못 골랐다면 다시 눌러 바꾸면 그만이라, 여기서는 마음껏 왔다 갔다 해도 됩니다.

지금 해보세요 — 확인

미리 보기 위에 적힌 "배율" 숫자를 봅니다. 네 쪽을 한 장에 넣으면 이 값이 절반 아래로 떨어집니다. 원본이 10포인트 글자였다면 종이에서는 5포인트에 가깝게 나오니, 읽을 문서인지 훑을 문서인지를 인쇄를 걸기 전에 여기서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화면 아래쪽에 "페이지 테두리 인쇄" 항목이 있습니다. 체크하면 쪽과 쪽 사이에 가는 선이 들어갑니다. 여백이 넓은 문서는 이 선이 없으면 어디서 쪽이 갈리는지 눈으로 잡기 어려워서, 회의 자료처럼 여럿이 돌려 보는 인쇄물에는 켜 두는 쪽이 낫습니다.


그런데 페이지 순서가 기본값에 묶여 있다

채우는 방향의 기본값은 "가로"입니다.

「용지당 페이지 수」 바로 아래에 「페이지 순서」가 있습니다. 값은 네 가지이고 기본은 「가로」입니다. 가로는 왼쪽 위에서 시작해 오른쪽으로 채우다가 한 줄이 끝나면 다음 줄로 내려갑니다. 네 쪽을 한 장에 넣으면 왼쪽 위가 1, 오른쪽 위가 2, 왼쪽 아래가 3, 오른쪽 아래가 4가 됩니다.

세로로 두면 무엇이 달라지나

"세로"는 채우는 방향이 돌아갑니다. 왼쪽 위 1, 왼쪽 아래 2, 오른쪽 위 3, 오른쪽 아래 4 순서라서 위아래로 눈이 움직이는 자료에 맞습니다. 이름이 「역순」으로 끝나는 두 값은 채우는 차례를 뒤집습니다. 인쇄물이 엎어져 쌓이는 프린터에서 마지막 장이 맨 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을 때 씁니다.

주의 — 「소책자」는 모아 찍기가 아닙니다

소책자도 한 장에 두 쪽이 들어갑니다. 다만 접어서 제본할 순서로 쪽을 다시 배열하기 때문에, 8쪽짜리 문서라면 첫 장 앞면에 8과 1이, 뒷면에 2와 7이 오는 식으로 나옵니다. 순서가 뒤엉킨 것처럼 보이는 인쇄물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여러 페이지」 대신 「소책자」를 누른 결과입니다.

페이지 순서를 바꿔도 미리 보기에 찍힌 쪽 번호 자체는 원본 그대로 남습니다. 바뀌는 것은 종이 위 자리뿐이라, 어느 값이 맞는지는 번호가 어디에 놓였는지로 판단하면 됩니다. 두 값을 번갈아 눌러 보면 미리 보기에서 번호가 자리를 옮기는 것이 바로 보이니, 헷갈릴 때는 인쇄를 걸지 말고 이 화면에서 한 번 왕복해 보는 편이 빠릅니다.


2쪽·4쪽·9쪽으로 찍는 순서

위에서부터 차례로 따라가면 됩니다.

1PDF를 열고 인쇄 창을 띄웁니다

단축키는 Ctrl + P입니다. 창이 뜨면 맨 위 프린터 이름부터 확인합니다. 실물 프린터가 아니라 "Microsoft Print to PDF"로 잡혀 있으면 종이가 아니라 새 파일이 나옵니다.

2"여러 페이지"를 누릅니다

"페이지 크기 조정 및 처리" 묶음 안에서 세 번째 단추입니다. 누르면 그 아래 항목이 바뀌면서 "용지당 페이지 수"와 "페이지 순서"가 함께 나타납니다.

3쪽 수와 순서를 정합니다

검토용이면 2, 보관용이면 4가 무난합니다. 9와 16은 글자를 읽기보다 표나 그림의 자리를 훑을 때 씁니다. 순서는 좌우로 읽는 문서면 "가로", 위아래로 이어 보는 문서면 "세로"로 둡니다.

4미리 보기에서 장을 끝까지 넘겨 봅니다

미리 보기 아래 좌우 화살표로 넘기면 실제로 나올 장이 순서대로 지나갑니다. 마지막 장까지 보고 나서 「인쇄」를 누릅니다.

여기까지 하면 미리 보기 아래에 "1/2"처럼 전체 장 수가 표시됩니다. 20쪽짜리를 네 쪽씩 넣었는데 이 숫자가 5로 나온다면 설정이 제대로 걸린 것입니다. 20으로 그대로 남아 있다면 "여러 페이지"가 눌리지 않았거나 다른 단추가 눌린 상태입니다. 이 숫자는 설정이 실제로 걸렸는지 알려 주는 가장 빠른 표시라서, 인쇄 창을 닫았다 다시 열었을 때도 여기부터 보면 됩니다.


내 PDF가 이런 모양일 때

어긋나는 이유는 설정보다 원본 쪽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본 모양 화면에 나타나는 증상 손볼 자리
쪽 크기가 섞인 PDF 칸마다 쪽 크기가 달라 자리가 들쭉날쭉하다 「용지당 페이지 수」를 2로 낮춰 크기 차이를 덜 보이게 하거나, 원본에서 쪽 크기를 하나로 맞춘 뒤 다시 저장한다
가로 쪽과 세로 쪽이 섞인 PDF 가로 쪽만 유난히 작게 들어간다 「방향」을 자동이 아니라 가로나 세로로 고정한다. 그래도 남으면 가로 쪽만 따로 범위를 지정해 두 번에 나눠 찍는다
여백이 큰 스캔본 칸은 맞는데 글자가 지나치게 작다 모아 찍기는 여백까지 그대로 줄이므로 배율을 올려도 소용이 없다. 스캔본은 원본을 잘라 여백을 줄인 뒤 모아 찍는다
홀수 쪽으로 끝나는 문서 마지막 장 오른쪽 아래가 빈다 설정 문제가 아니라 계산 결과다. 빈 칸이 거슬리면 쪽 수를 4에서 2나 3으로 바꿔 나머지를 없앤다
이미 모아 찍어 만든 PDF 한 장에 여덟 쪽이 들어가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파일 자체가 이미 두 쪽씩 합쳐진 상태다. 원본 PDF를 다시 받아 거기서 모아 찍는다

주의 — 스캔본은 잘라내기가 되돌려지지 않습니다

여백을 줄이려고 원본을 자를 때는 사본을 만들어 놓고 시작합니다. 무료 뷰어에서 자르기를 한 뒤 덮어써 저장하면 잘린 가장자리는 파일에서 사라집니다. 표 가장자리나 도장 자리가 여백처럼 보여 함께 날아가는 일이 있어서, 자른 뒤에는 첫 장과 마지막 장을 열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스캔본은 글자가 문자로 들어 있지 않고 그림으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파일은 화면에서 확대해도 글자가 뭉개지고, 옮겨 붙이면 값이 깨집니다. 같은 이유로 표가 든 스캔본을 다루는 일이라면 PDF 표를 엑셀로 옮길 때 숫자가 죽는 자리를 함께 보면 손이 덜 갑니다.


모아 찍기가 안 먹을 때

설정은 했는데 종이는 그대로일 때 보는 자리입니다.

미리 보기에서는 네 쪽이 들어가 있는데 실제로 나온 종이는 한 장에 한 쪽인 경우가 있습니다. 인쇄 창의 설정이 프린터 드라이버의 설정과 겹치면서 뒤쪽 값이 앞쪽을 덮어쓴 상태입니다. 아래 세 자리를 순서대로 봅니다.

지금 해보세요 — 확인

인쇄 창에서 「속성」을 눌러 프린터 드라이버 창을 엽니다. 거기에도 「모아 찍기」나 「한 장에 여러 페이지」 같은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이 값이 1이 아닌 숫자로 잡혀 있으면 뷰어 쪽 설정과 두 번 겹쳐서, 한 쪽이 이미 축소된 칸 안에 다시 축소돼 들어갑니다.

지금 해보세요 — 해결

드라이버 쪽 모아 찍기를 1쪽으로 되돌리고 뷰어 쪽만 남깁니다. 두 곳 중 한 곳에서만 걸어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뷰어에서 "실제 크기"로 두고 드라이버에서만 모아 찍는 방법도 되지만, 이때는 미리 보기가 실제 결과와 달라 보입니다.

지금 해보세요 — 해결

인쇄할 페이지 범위를 지정해 두었다면 그 범위만 모아 찍힙니다. 「인쇄할 페이지」가 「모두」인지 확인하고, 특정 쪽만 뽑는 중이라면 그 쪽 수를 기준으로 빈 칸이 생기는 것이 정상입니다.

세 자리를 다 봤는데도 종이가 그대로면 프린터를 「Microsoft Print to PDF」로 바꿔 파일로 한 번 뽑아 봅니다. 파일에서는 네 쪽이 제대로 들어갔는데 실물 프린터에서만 안 된다면 드라이버 쪽 문제이고, 파일에서도 한 쪽씩 나온다면 뷰어 설정이 저장되지 않은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것들입니다.

Q.Acrobat Reader가 없어도 되나요?

A.크롬이나 엣지에서 PDF를 열고 인쇄 창을 띄운 뒤 「추가 설정」을 펼치면 한 장에 넣을 페이지 수를 고르는 항목이 있습니다. 다만 채우는 방향을 고르는 항목은 없어서 좌우로만 채워집니다. 위아래 순서가 필요하면 뷰어 쪽에서 하는 편이 낫습니다.

Q.모아 찍은 결과를 파일로 저장할 수 있나요?

A.프린터를 「Microsoft Print to PDF」로 바꾸고 같은 설정으로 인쇄하면 모아 찍은 모양 그대로 새 PDF가 만들어집니다. 다만 이렇게 만든 파일은 한 쪽 안에 네 쪽이 그려진 상태라, 나중에 다시 한 쪽씩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Q.양면 인쇄와 같이 쓰면 뒷면이 뒤집혀 나옵니다

A.양면 항목의 「긴 쪽 넘김」과 「짧은 쪽 넘김」이 바뀐 경우입니다. 세로로 쓴 문서는 긴 쪽 넘김, 가로로 쓴 문서는 짧은 쪽 넘김이 보통 맞습니다. 두 장만 시험 인쇄해 보고 정하면 종이를 덜 씁니다.

Q.쪽마다 번호를 넣어 두면 순서를 확인하기 쉬운가요?

A.번호가 없는 문서는 모아 찍고 나면 어느 쪽이 먼저인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PDF로 내보내기 전에 원본 문서에서 쪽 번호를 넣어 두면 인쇄물만 보고도 순서를 되짚을 수 있습니다.

Q.설정을 다음에도 그대로 쓰고 싶습니다

A.뷰어 쪽 설정은 창을 닫으면 대개 초기값으로 돌아갑니다. 매번 같은 모양으로 뽑는다면 프린터 속성 창에서 모아 찍기를 잡고 그 상태를 기본값으로 저장하는 편이 손이 덜 갑니다.


인쇄 걸기 전 한 번씩 짚어 볼 것

프로그램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디서 그 안에서 찾을 이름
Acrobat Reader 페이지 크기 조정 및 처리 → 여러 페이지 → 용지당 페이지 수, 페이지 순서
크롬·엣지 추가 설정 → 한 장에 넣을 페이지 수 (채우는 방향 항목은 없음)
프린터 드라이버 인쇄 창 → 속성 → 레이아웃 쪽에 모아 찍기 항목이 따로 있음

정리 — 위에서부터 체크하세요

□ 프린터 이름이 실물 프린터로 잡혀 있다

□ 「소책자」가 아니라 「여러 페이지」를 눌렀다

□ 용지당 페이지 수를 문서 성격에 맞게 정했다

□ 페이지 순서를 가로와 세로 중에서 골랐다

□ 미리 보기 아래 전체 장 수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 프린터 속성 쪽 모아 찍기가 1쪽으로 되어 있다

□ 마지막 장까지 넘겨 보고 인쇄를 눌렀다

모아 찍기는 설정이 어려운 기능이 아니라 값이 두 군데에 있는 기능입니다. 뷰어에서 한 번, 프린터 속성에서 한 번 걸리기 때문에 결과가 예상과 달라지는 것이고, 한쪽만 남기면 그다음부터는 같은 결과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회의 자료처럼 매번 같은 모양으로 뽑는 문서라면 프린터 속성에 그 설정을 기본값으로 저장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저장해 두면 다른 문서를 뽑을 때도 같은 설정이 따라붙으니, 공용 프린터라면 자기 계정에서만 바뀌는지 한 번 확인하고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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