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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레이아웃 탭 → 크기 조정 그룹 → 너비를 1페이지로. 이 한 번으로 가로가 잘리는 문제는 끝납니다.

다만 너비를 1페이지로 지정하는 순간 배율 입력란이 회색으로 잠깁니다. 엑셀이 배율을 직접 계산하기 때문인데, 이걸 모르면 "배율을 못 만지겠다"에서 막힙니다.

그리고 한 장에 우겨넣는 게 늘 정답도 아닙니다. 50행짜리 표를 한 장에 밀어 넣으면 배율이 40%대로 떨어져서, 인쇄는 됐는데 글씨가 안 읽히는 종이가 나옵니다.


어디서 잘리는지부터 본다

인쇄 미리 보기보다 이 화면이 정확합니다.

보기 탭 →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를 누르면 시트 위에 파란 선이 그려집니다. 이 선이 종이가 갈리는 자리입니다. 실선은 인쇄 영역의 끝, 점선은 자동으로 잡힌 페이지 경계입니다.

여기서 먼저 확인할 게 있습니다. 표 오른쪽 한참 떨어진 곳에 페이지가 하나 더 잡혀 있지 않은지 보세요. 예전에 뭔가 입력했다가 지운 셀이 남아 있으면 엑셀은 거기까지를 인쇄 범위로 봅니다. 표는 A~F열까지인데 페이지는 세 장으로 잡히는 경우가 대부분 이겁니다.

그럴 때는 표 오른쪽의 빈 열 전체를 선택해서 삭제하고, 아래 빈 행도 같이 지운 뒤 파일을 한 번 저장합니다. 이것만으로 페이지 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장에 넣는 세 단계

순서를 지키면 배율을 손으로 계산할 일이 없습니다.

1용지와 방향을 먼저 정한다

페이지 레이아웃 탭 → 페이지 설정 그룹에서 크기를 A4로, 열이 많으면 용지 방향을 가로로 바꿉니다. 이걸 나중에 바꾸면 배율이 다시 계산되면서 앞에서 맞춰둔 게 틀어집니다. 그래서 순서상 이게 먼저입니다.

2너비만 1페이지로 지정한다

크기 조정 그룹에서 너비를 1페이지로 바꿉니다. 높이는 자동 그대로 둡니다. 가로로 잘리는 것만 막고 세로는 여러 장으로 흐르게 하는 설정인데, 실무 표는 대부분 이 상태가 가장 읽기 좋습니다.

3진짜 한 장이어야 하면 높이도 1페이지

가로세로 모두 한 장에 담아야 할 때만 높이도 1페이지로 바꿉니다. 이때 배율이 얼마로 떨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크기 조정 그룹의 배율 칸에 계산된 값이 표시됩니다.


배율 입력란이 회색일 때

고장이 아니라 규칙입니다.

너비나 높이 중 하나라도 자동이 아닌 값으로 지정돼 있으면, 배율은 엑셀이 계산하는 값이 되고 직접 입력할 수 없게 잠깁니다. 두 값이 동시에 성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해보세요 — 해결

배율을 직접 넣고 싶으면 너비와 높이를 둘 다 자동으로 되돌립니다. 그러면 배율 칸이 풀립니다.

반대로 배율은 신경 쓰지 않고 페이지 수만 맞추고 싶으면, 배율은 그대로 두고 너비·높이만 만지면 됩니다. 둘 중 하나만 쓰는 겁니다.

실무에서는 너비 1페이지 + 높이 자동으로 두고 배율은 엑셀에 맡기는 쪽이 손이 덜 갑니다. 행이 늘어나도 설정을 다시 안 건드려도 되니까요.


내 표가 이런 모양일 때

교과서 예제와 달리 실무 표는 대부분 아래 넷 중 하나입니다.

표 모양 이렇게 합니다
열이 아주 많다 (15열 이상) 용지 방향을 가로로 먼저 바꾸고 너비 1페이지. 세로로 두면 배율이 30%대까지 떨어집니다
한 열만 유난히 넓다 그 열만 줄이고 셀 서식에서 자동 줄바꿈을 켭니다. 전체 배율을 낮추는 것보다 훨씬 잘 읽힙니다
인쇄 영역이 예전에 잡혀 있다 페이지 설정 그룹 → 인쇄 영역 → 인쇄 영역 해제. 설정을 아무리 바꿔도 그 범위만 나오는 원인입니다
표 옆에 메모용 열이 붙어 있다 그 열을 선택해 숨기기. 숨긴 열은 인쇄에도 안 나옵니다. 지우지 않고 감출 수 있습니다

인쇄 영역이 가장 자주 걸립니다

누군가 한 번 인쇄 영역을 잡아둔 파일은, 그 뒤에 행을 아무리 추가해도 새로 넣은 부분이 인쇄되지 않습니다. 미리 보기에서 표 아래쪽이 통째로 사라져 보이면 이걸 먼저 의심하세요. 해제하고 다시 잡으면 됩니다.


줄여도 안 들어가면 줄일 것들

배율을 더 낮추기 전에 손댈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배율이 60% 아래로 내려가면 A4로 뽑았을 때 글씨가 잘 안 읽힙니다. 그 전에 아래 넷을 먼저 시도해 보세요. 종이 한 장은 그대로 지키면서 배율은 올라갑니다.

  • 여백을 좁게 — 페이지 설정 그룹 → 여백 → 좁게. 기본 여백과 비교하면 한 열 정도가 더 들어갑니다
  • 안 쓰는 열 숨기기 — 인쇄용으로 필요 없는 참고 열은 감춥니다
  • 열 너비 자동 맞춤 — 열 머리글 경계를 더블클릭하면 내용에 딱 맞게 줄어듭니다
  • 머리글 글꼴만 줄이기 — 제목 행이 두 줄로 넘어가며 행 높이를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 — 화면 배율과 인쇄 배율은 다릅니다

오른쪽 아래 슬라이더로 화면을 키우거나 줄이는 것은 인쇄에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인쇄 배율은 페이지 레이아웃 탭에 있는 값입니다. 화면을 줄여놓고 "이 정도면 한 장에 들어가겠지" 하고 인쇄하면 다르게 나옵니다.


여러 장이 맞을 때는 제목 행을 반복한다

한 장을 포기하는 대신 얻는 것이 있습니다.

행이 100개가 넘는 표는 애초에 한 장에 넣을 물건이 아닙니다. 두세 장으로 나오되 모든 장에 제목 행이 찍히게 만드는 편이 훨씬 쓸모 있습니다. 둘째 장부터 열 이름이 없으면 그 종이는 읽을 수가 없으니까요.

페이지 레이아웃 탭 → 페이지 설정 그룹 → 인쇄 제목을 누르면 페이지 설정 창의 시트 탭이 열립니다. 반복할 행 칸을 클릭하고 시트에서 제목 행을 통째로 선택하면 $1:$1 같은 값이 들어갑니다.

이 버튼이 흐리게 표시돼 눌리지 않는다면 셋 중 하나입니다. 셀 편집 중이거나, 같은 시트에서 차트를 선택해 뒀거나, 프린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첫 번째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우선 다른 셀을 한 번 클릭한 뒤 다시 눌러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미리 보기는 한 장인데 실제로는 두 장이 나옵니다.

A.미리 보기에 잡힌 프린터와 실제로 인쇄한 프린터가 다른 경우입니다. 프린터마다 인쇄할 수 없는 가장자리 폭이 달라서 같은 배율이라도 결과가 갈립니다. 인쇄 화면에서 프린터를 실제 쓸 기기로 먼저 고른 다음 미리 보기를 다시 확인하세요.

Q.빈 페이지가 뒤에 한 장 더 나옵니다.

A.표 아래쪽 어딘가에 서식만 남은 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 마지막 행 아래부터 시트 끝까지 행 전체를 선택해 삭제하고 저장한 뒤 다시 보세요.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에서 확인하면 어디까지 인쇄 범위로 잡혀 있는지 눈에 보입니다.

Q.여러 시트를 한꺼번에 같은 설정으로 만들 수 있나요?

A.시트 탭을 Ctrl로 여러 개 선택한 뒤 페이지 레이아웃 설정을 바꾸면 한 번에 적용됩니다. 다만 이 상태에서는 인쇄 제목의 반복 행 칸이 잠겨서 입력이 안 됩니다. 반복 행은 시트마다 따로 지정해야 합니다.

Q.가운데로 인쇄되게 하려면요?

A.페이지 설정 창의 여백 탭에 페이지 가운데 맞춤 항목이 있습니다. 가로와 세로를 따로 켤 수 있는데, 표가 작을 때 가로만 켜두면 왼쪽으로 쏠리지 않고 보기 좋게 나옵니다.


정리 체크리스트

정리 — 위에서부터 체크하세요

□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로 어디서 잘리는지 확인했다

□ 표 오른쪽·아래의 빈 열과 빈 행을 지우고 저장했다

□ 예전에 잡힌 인쇄 영역이 없는지 확인했다

□ 용지 크기와 방향을 먼저 정했다

□ 너비를 1페이지로 두고 높이는 자동으로 남겼다

□ 계산된 배율이 6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 여러 장이면 인쇄 제목으로 제목 행을 반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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