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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자리 · 글 위

3장부터 머리글을 바꿨더니 1장 머리글까지 같이 바뀝니다. 워드가 그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덩어리로 보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머리글은 페이지마다 저장되는 값이 아니라 구역마다 저장되는 값이라, 구역이 하나뿐이면 어느 페이지에서 고치든 전부 같은 글자가 됩니다.

그래서 손대야 할 곳이 두 군데입니다. 머리글이 바뀌어야 할 페이지 앞에서 구역을 자르고, 잘라 낸 새 구역의 머리글에서 이전 머리글에 연결을 눌러 끕니다. 둘 중 하나만 해도 화면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구역만 자르면 머리글은 여전히 앞을 따라오고, 연결만 끊으려 해도 끊을 경계가 없습니다.

다만 워드는 머리글과 바닥글을 따로 셉니다. 머리글 연결을 끊어도 바닥글은 그대로 붙어 있어서, 페이지 번호나 문서 번호까지 장마다 다르게 넣으려면 바닥글에서 같은 단추를 한 번 더 눌러야 합니다.


답은 자르고 끊는 두 단계다

구역을 자르는 일과 연결을 끊는 일은 서로 다른 일이다

머리글 상자 하나가 문서 전체를 담당하는 게 아닙니다. 워드는 문서를 구역이라는 칸으로 나눠 두고, 머리글과 바닥글을 그 칸마다 하나씩 들고 있습니다. 새 문서를 열면 칸이 하나뿐이니 머리글도 하나뿐이고, 그래서 40쪽짜리 문서의 37쪽에서 글자를 지워도 1쪽 머리글이 같이 지워집니다.

1칸을 자른다

머리글이 달라져야 하는 페이지의 맨 앞에서 구역 나누기를 넣습니다. 레이아웃 탭 → 나누기 → 구역 나누기의 첫 항목입니다. 이 순간 문서는 두 칸이 되고, 두 번째 칸은 자기 머리글을 따로 갖게 됩니다.

2앞 칸과의 연결을 끊는다

칸이 생겨도 워드는 친절하게 앞 칸 내용을 그대로 물려줍니다. 새 칸의 머리글 안으로 들어가 이전 머리글에 연결을 꺼야 물려받기가 끝나고, 그때부터 두 머리글이 따로 놉니다.

자를 자리는 손대기 전에 문서를 한 번 훑어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늘려 가면 칸이 어디서 갈렸는지 금세 잊게 되고, 그때부터는 지금 고친 머리글이 몇 페이지부터 몇 페이지까지 적용되는지 되짚는 일에 시간이 더 들어갑니다. 장이 여섯이면 자를 자리도 다섯 군데로 정해집니다.

지금 해보세요 — 확인

머리글 영역을 두 번 클릭해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머리글 상자 오른쪽 위에 이전과 같음이라는 작은 딱지가 붙어 있으면 아직 앞 칸을 물려받는 중입니다. 이 딱지가 사라지는 것이 이 글의 목표입니다.


구역 나누기는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

편집 기호를 켜지 않으면 몇 번 잘랐는지조차 알 수 없다

구역 나누기를 넣어도 화면에는 아무 표시가 남지 않습니다. 페이지가 한 장 넘어간 것처럼만 보여서,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상태로 몇 번 더 누르면 빈 구역이 두세 개 겹쳐 쌓이고, 나중에는 어느 칸의 머리글을 고치고 있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지금 해보세요 — 확인

홈 탭 단락 그룹에서 문단 기호 단추를 먼저 눌러 켜 두세요. 이 글의 확인 절차는 전부 기호가 켜져 있다는 전제로 적혀 있습니다.

홈 탭 단락 그룹의 문단 기호 단추를 누르면 숨어 있던 기호가 전부 드러납니다. 단축키는 Ctrl + Shift + 8이고, 같은 키로 다시 끕니다. 켜 두면 구역 나누기가 점선과 함께 어떤 종류인지까지 글자로 적혀 나옵니다.

기호를 켜 놓고 문서를 위에서 아래로 한 번 내려 보면 점선이 몇 개인지, 그 사이에 빈 페이지가 끼어 있지는 않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같은 자리에 두 줄이 겹쳐 있으면 칸 하나가 통째로 비어 있다는 뜻이라, 머리글을 고쳐도 화면에 반영되는 페이지가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 아무리 눌러 봐야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반대로 점선이 하나도 안 보이면 아직 문서가 한 칸이라는 뜻이니, 머리글을 손대기 전에 자르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주의 — 구역 나누기를 지우면 앞 칸이 뒤 칸을 따라간다

잘못 넣은 줄을 지우면 두 칸이 하나로 합쳐지는데, 이때 남는 서식은 뒤 칸의 것입니다. 앞 칸이 세로 용지였고 뒤 칸이 가로 용지였다면 합쳐진 문서 전체가 가로로 돌아갑니다. 머리글만 지우려다 여백과 용지 방향까지 바뀌는 일이 여기서 나옵니다.


어디에서 자를 것인가

앞 페이지 끝이 아니라 새 머리글이 시작될 페이지의 첫 글자 앞이다

자르는 자리를 한 칸 잘못 잡으면 머리글 경계가 한 페이지씩 밀립니다. 커서는 새 머리글이 처음 나와야 하는 페이지, 그 페이지의 첫 글자 바로 앞에 둡니다. 앞 페이지의 마지막 문장 뒤에 두면 그 페이지까지 새 칸에 딸려 들어갑니다. 외부에서 받은 문서라면 자르기 전에 지금 몇 칸인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한데, 특히 hwp를 워드로 열면 무엇이 깨지나에서 다룬 변환 경로를 거친 문서는 구역이 이미 여러 개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커서를 첫 글자 앞에 둔다

새 머리글이 시작될 페이지로 내려가, 본문 첫 글자 왼쪽을 한 번 클릭합니다. 표 안이나 그림 옆이 아니라 본문 줄 위여야 합니다.

2레이아웃 탭 → 나누기를 연다

페이지 설정 그룹 안에 있습니다. 목록이 페이지 나누기와 구역 나누기 두 묶음으로 나뉘어 열립니다. 위쪽 묶음이 아니라 아래쪽 묶음을 봐야 합니다.

3구역 나누기의 첫 항목을 고른다

다음 페이지부터라고 적힌 항목입니다. 문서 버전에 따라 다음 페이지로만 적혀 있기도 한데, 구역 나누기 묶음의 맨 위 항목이면 같은 기능입니다. 고르는 순간 페이지가 한 장 넘어가고 칸이 둘로 갈립니다.

여기까지 하면 칸은 갈렸지만 머리글 글자는 아직 그대로입니다. 화면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잘못 넣은 것으로 보고 되돌리기를 누르는 일이 잦은데, 원래 이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주의 — 페이지 나누기로는 아무것도 갈리지 않는다

같은 목록 위쪽에 있는 페이지 나누기, 그리고 Ctrl + Enter는 다음 장으로 넘기기만 할 뿐 칸을 만들지 않습니다. 화면상으로는 구역 나누기와 구분이 안 돼서, 머리글이 안 갈리는 이유 중 가장 흔한 것이 이 착각입니다.


연결을 끊고 나서 고친다

순서가 뒤집히면 앞 칸 머리글까지 같이 바뀐다

칸을 갈랐으면 새 칸의 머리글 영역을 두 번 클릭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리본에 머리글/바닥글 탭이 새로 뜨고, 그 안 탐색 그룹에 이전 머리글에 연결 단추가 있습니다. 단추가 눌린 것처럼 음영이 들어가 있으면 아직 앞 칸을 따라가는 중입니다.

1연결을 먼저 끈다

이전 머리글에 연결을 한 번 눌러 음영을 없앱니다. 머리글 상자 오른쪽 위의 이전과 같음 딱지가 사라지면 끊긴 것입니다.

2그다음에 글자를 고친다

딱지가 사라진 뒤에 내용을 지우고 새로 씁니다. 순서를 바꿔 먼저 고치면 아직 연결이 살아 있어 앞 칸 머리글까지 그대로 따라 바뀝니다.

리본에 뜨는 탭 이름은 문서 버전에 따라 머리글/바닥글 대신 디자인으로 적혀 있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그 안의 탐색 그룹과 이전 머리글에 연결 단추는 같은 자리에 있으니, 탭 이름이 달라도 찾는 방법은 다르지 않습니다. 머리글 바깥을 두 번 클릭하거나 Esc를 누르면 본문으로 빠져나오고, 그러면 이 탭도 함께 사라집니다.

지금 해보세요 — 해결

머리글에서 연결을 끊었으면 그 아래 바닥글로도 내려가 같은 단추를 한 번 더 누르세요. 머리글과 바닥글은 따로 관리돼서, 한쪽만 끊으면 나머지 한쪽은 여전히 문서 전체가 한 몸으로 움직입니다. 페이지 번호는 바닥글 쪽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 한 번을 빠뜨리면 번호가 통째로 어긋납니다.


내 문서가 이런 모양일 때

칸을 자르지 않고 끝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구역 나누기는 문서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 한 번 넣으면 나중에 되돌리기가 번거롭습니다. 자르기 전에 지금 문서가 아래 어디에 해당하는지부터 보면, 상당수는 단추 하나로 끝납니다.

문서 모양 해야 하는 일
표지 한 장만 머리글이 없어야 한다 칸을 자르지 않습니다. 머리글/바닥글 탭의 첫 페이지를 다르게 지정에 체크하고 첫 장 머리글을 비워 둡니다
왼쪽 면과 오른쪽 면을 다르게 하고 싶다 짝수와 홀수 페이지를 다르게 지정을 켭니다. 다만 이 설정은 문서 전체에 걸려서 칸별로 다르게 줄 수 없습니다
가로 페이지가 중간에 섞여 있다 용지 방향을 바꾸면서 이미 칸이 갈려 있습니다. 새로 자르지 말고 연결만 끊습니다
장마다 페이지 번호를 1부터 다시 센다 바닥글 연결을 끊은 뒤 페이지 번호 서식에서 시작 번호를 1로 지정합니다
부록만 머리글을 비우고 싶다 부록 첫 장에서 한 번만 자르고 연결을 끊은 뒤 내용을 지웁니다. 뒤쪽 칸이 없으니 한 번으로 끝납니다

지금 해보세요 — 확인

문서 아래 상태 표시줄을 오른쪽 클릭하고 구역 항목에 체크해 보세요. 커서가 놓인 자리가 몇 번째 칸인지 상태 표시줄에 숫자로 뜹니다. 페이지를 훑으며 숫자가 어디서 바뀌는지 보면, 지금 이 문서가 몇 칸으로 나뉘어 있는지 자르기 전에 알 수 있습니다.

표의 맨 아래 두 경우처럼 문서 끝에서 한 번만 자르면 되는 상황이 실제로 가장 많습니다. 뒤에 이어지는 칸이 없어서 연결을 한 번만 끊으면 되고, 나중에 페이지가 늘어나도 경계가 밀리지 않습니다. 인쇄까지 염두에 둔 문서라면 엑셀 표를 A4 한 장에 넣는 법에서 쓴 것과 같은 요령으로, 칸마다 인쇄 미리 보기를 따로 열어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안 될 때 보는 세 가지

세 가지 중 하나면 대체로 여기서 끝난다

머리글은 갈렸는데 아래쪽 페이지 번호가 여전히 문서 전체에서 같이 움직입니다. 바닥글 연결이 살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바닥글 영역으로 내려가면 오른쪽 위에 이전과 같음 딱지가 아직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지금 해보세요 — 해결

머리글 안에 커서를 둔 상태에서 머리글/바닥글 탭의 바닥글로 이동을 누르면 같은 칸의 바닥글로 바로 내려갑니다. 거기서 이전 머리글에 연결을 한 번 더 눌러 끄고, 딱지가 사라진 뒤에 페이지 번호를 손봅니다.

두 번째는 앞 칸까지 같이 바뀌는 경우입니다. 연결을 끊기 전에 글자부터 고친 것이고, 되돌리기로 몇 단계 물린 다음 연결을 먼저 끊고 다시 고치면 됩니다. 세 번째는 잘랐는데 아무 변화가 없는 경우인데, 구역 나누기가 아니라 페이지 나누기가 들어간 것입니다. 편집 기호를 켜서 점선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읽어 보면 바로 갈립니다.

세 가지 모두 아니라면 칸 경계 자체가 한 페이지 밀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커서를 앞 페이지 끝에 두고 잘랐을 때 생기는 일이라, 점선을 지우고 다음 페이지 첫 글자 앞에서 다시 자르면 맞아 들어갑니다.

주의 — 뒤쪽 칸이 더 있으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연결 끊기는 그 칸과 바로 앞 칸 사이만 끊습니다. 칸이 셋인 문서에서 두 번째 칸만 다르게 만들었다면, 세 번째 칸은 여전히 두 번째 칸을 물려받아 함께 바뀝니다. 칸마다 각각 들어가 한 번씩 끊어야 원하는 자리에서만 갈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것들

Q.잘못 넣은 구역 나누기는 어떻게 지우나요

A.편집 기호를 켠 뒤 그 점선 줄의 왼쪽 여백을 클릭해 줄째로 선택하고 Delete를 누릅니다. 다만 지우는 순간 앞 칸이 뒤 칸의 용지 설정을 따라가므로, 여백이나 용지 방향이 달랐다면 지운 뒤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Q.이전 머리글에 연결 단추가 눌리지 않습니다

A.지금 커서가 첫 번째 칸에 있는 것입니다. 앞에 물려받을 칸이 없으면 단추가 흐리게 죽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 구역 나누기 다음 페이지에서 다시 머리글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Q.칸을 갈랐더니 용지 방향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A.용지 방향과 여백도 칸마다 따로 저장되는 값입니다. 새 칸을 만들면 그때의 설정을 물려받지만 이후에는 별개로 움직이니, 새 칸 안에 커서를 두고 레이아웃 탭에서 다시 지정하면 그 칸에만 적용됩니다.

Q.한 페이지 안에서 머리글을 두 종류로 쓸 수 있나요

A.머리글은 칸 단위라 페이지 안에서 갈리지 않습니다. 굳이 하려면 머리글 안에 칸이 둘인 표를 넣고 좌우에 다른 내용을 넣는 정도가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Q.PDF로 저장해도 칸별 머리글이 그대로 나오나요

A.화면에 보이는 대로 굳어 나옵니다. 그래서 저장 전에 인쇄 미리 보기로 칸 경계 앞뒤 두 페이지씩만 넘겨 보면, 머리글이 한 페이지씩 밀렸는지 아닌지를 미리 잡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하나씩 체크하기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 대부분 해결된다

지금까지 나온 순서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위에서부터 하나씩 눌러 보면서 딱지가 사라지는지, 앞 칸이 따라 바뀌지는 않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확인은 언제나 Ctrl + Shift + 8로 편집 기호를 켜 둔 상태에서 하는 편이 빠릅니다. 점선이 어디에 몇 개 들어가 있는지가 눈에 보여야 지금 몇 번째 칸을 고치고 있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문서를 다 만든 뒤에 몰아서 자르는 것보다, 장이 하나 끝날 때마다 그 자리에서 잘라 두는 편이 손이 덜 갑니다. 나중에 목차나 부록이 붙어 페이지가 밀려도 칸 경계는 글의 첫 글자를 따라다니기 때문에 다시 손볼 일이 없습니다.

정리 — 위에서부터 체크하세요

□ 편집 기호를 켜서 지금 점선이 몇 개 들어가 있는지 본다

□ 표지나 첫 장만 다르게 할 문서라면 첫 페이지를 다르게 지정으로 끝낸다

□ 커서를 새 머리글이 시작될 페이지의 첫 글자 앞에 둔다

□ 레이아웃 탭 → 나누기에서 구역 나누기 묶음의 맨 위 항목을 고른다

□ 새 칸의 머리글로 들어가 이전 머리글에 연결을 꺼서 딱지를 없앤다

□ 딱지가 사라진 뒤에 머리글 내용을 고친다

□ 바닥글로 내려가 같은 단추를 한 번 더 눌러 끊는다

□ 칸이 셋 이상이면 칸마다 들어가 각각 끊었는지 본다

□ 인쇄 미리 보기로 칸 경계 앞뒤 페이지를 넘겨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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